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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
수질 오염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낚시 가능 구역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낚시 산업 위축을 막기 위한 관광 정책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낚시 공간에 대한 규제가 낚시장 폐쇄와 관련 산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질이라든지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낚시 공간을 제한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지 않느냐”며 “낚시 공간을 제한할 경우 결국 낚시장 폐쇄로 이어져 낚시인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낚시 산업 자체도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나 국가가 국민들의 관광·여가 정책 차원에서 낚시를 건전하게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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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낚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측면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며 낚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서정은 한국낚시협회장의 의견을 물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서 회장은 일부 낚시인의 부적절한 행동을 인정하면서도 낚시협회 차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양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등이 혼재된 상황에서 이를 모두 낚시 쓰레기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낚시 금지구역 확대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서 회장은 “작년에 어떤 군에서는 50개 저수지를 한 번에 낚시 금지시키는 행정예고를 내렸다”며 인근 지역으로도 규제가 확산돼 낚시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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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낚시 인구가 720만명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낚시 금지에 따른 이용객 감소와 가마우지 서식 확대가 어자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정말 낚시업계가 지금 너무 많이 힘들다”며 “무조건 규제가 아니라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였으면 하는 게 낚시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낚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역할도 주문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낚시 관련 복합시설 조성 사업과 관광 상품 개발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이에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해양 관광 측면에서 계속 들여다보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낚시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사장은 내륙 낚시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관련 부서와 내년도에 이를 어떻게 키워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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