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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숨진 아마존 화물기 사고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스트리머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아마존 화물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차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난 가운데, 사고 현장을 찾은 한 스트리머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스트리머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행과 함께 사고기가 멈춰 선 현장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들은 공항 부지 인근 철망에 난 구멍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간 뒤, 지도를 살피며 이동했습니다.
심지어 '넘지 마시오'라고 적힌 경찰 통제선을 아무렇지 않게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사고 현장 앞까지 접근한 스트리머는 옆에 있던 사람에게 "우리 사진 좀 찍어줄래?"라고 부탁한 뒤 일행과 함께 자세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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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그을린 사고기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5명이 숨진 사고 현장을 '인증샷'의 배경으로 삼은 행동을 두고 "재난 현장에서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불과 몇 시간 뒤 잔해 앞에서 사진을 재촉한 모습에 "사람의 죽음까지 관심과 조회수를 위한 콘텐츠로 소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곳인 만큼 민간인이 사고기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던 경위와 현장 통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지적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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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스트리머의 행동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거나 처벌 절차를 밟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미국 화물항공사 '21 에어'가 아마존을 위해 운항하던 보잉 767 화물기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해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약 400m 벗어났습니다.
항공기는 공항 부지 안에서 항공기 청소업체 직원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외곽 울타리를 뚫고 나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 가운데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태입니다.
화물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와 부조종사는 모두 생존했습니다.
NTSB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를 회수해 워싱턴 본부로 옮겼으며, 조사관 32명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화 :, 4444
▷ 이메일 :
발생한 당일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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