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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누구일까요?"
지난달 14일 인천 부평구 카페 '고집'.
화면에 푸른색 바탕의 그림 한 。이 등장했다.
4명의 작가는 저마다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설명했다. 바닷속 생물부터 어린 시절의 기억과 꿈까지 서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듣고 진짜 작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손을 들었다.
이날 카페에서 펼쳐진 풍경은 인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6 아트·T 인천' 아티스트 토크의 한 장면이다. 카페와 서. 등 일상공간에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 경험하도록 마련한 사업의 하나다. 아티스트 토크에는 아트·T 인천 참여 작가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작품을 보면 작가를 알 수 있을까?'라는 프로그램은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릴게임 백경 고래
. 작가의 이름이나 기존 작품에 대한 정보 없이 그림과 설명만으로 실제 창작자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정답이 공개되면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생각과 창작 배경을 알아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박노엘 작가가 직접 나서 자신의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 작가는 작은 액자에 담긴 작품 두 。을 꺼내 보였다. 하나는 커다란 원화의 일부를 잘라낸 작품이고, 다른 하나는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그림이었다.
박 작가는 "회화는 보존되어야만 한다는 관례들이 있다"며 "배고픈 화가는 때로는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제작한 그림을 그 자리에서 직접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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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을 먹는 모습을 하나의 이미지로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랫동안 보존하며 감상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회화를 먹는 행위로 연결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방식을 보여줬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문 카드를 활용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작품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작가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인천문화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젊은 작가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트·T 인천은 제물포구에서 진행한 시즌1에 이어 부평구에서 시즌2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카페 고집을 비롯해 얼리썸머, 온디스커피랩, eeh, 피트로커피 등 5곳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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