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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매체인 연합조보는 6일 최근 북중 간 교류가 늘어나는 가운데, 오는 18~19일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및 중·북·러 정상 간 회의 여부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조보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했고, 김성남 북한 노동당 정치국 위원 겸 국제비서가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는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에 주목했다.
신압록강대교가 지난달 개통한 것도 최근 북중 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사례라고 부연했다.
왕이웨이 중국런민(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북중 교류가 늘어난 것은 양자 관계 차원을 넘어, 북한이 다음 단계의 외교 및 경제 발전 전략을 구상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 입장에서는 국가안보 환경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발전을 중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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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 경제는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를 원하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한 뒤 외교적으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김정은 총비서와의 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왕 교수는 "북미 모두 정상회담의 필요성이 있고 중국 역시 이를 반기고 있다"며 "실제로 일정을 잡는다면 APEC 의제가 희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APEC 이전에는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량푸 싱가포르 유소프 이샤크 동남아시아 연구소 선임연구원도 최근 북중 교류가 늘어나는 。을 감안하면 APEC 기간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성과를 바랄 것이고, 중국은 이를 지원해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줌으로써 미중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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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미 정상회담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 열릴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중 정상이 먼저 만난다면,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는 .을 부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벤자민 호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연구원 조교수는 "공화당의 패배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현안에 얽매일 가능성이 있어, 김정은 총비서와 회동하려는 의지가 선거 전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양국 정상이 만나더라도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중국은 APEC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 모두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담 개최 여부에는 여전히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가능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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