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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가 바브엘만데브이 아니라 사우디 본토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설명도.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AI 그림 프롤로그. 사우디의 공세는 왜 후티의 반격을 불러왔는가 호르무즈를 둘러싼 전쟁이 아라비아반도 반대편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은 ‘예멘의 새벽’ 작전을 통해 바브엘만데브 주변의 전략적 거.을 확보하고 홍해의 해상교통로를 안정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후티반군은 사우디의 군사적 공세에 맞서 리야드 국제공항 등 본토의 주요 시설을 공격하며 전쟁의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10월 10일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1일에도 추가 공격이 이어졌다. 사우디가 바브엘만데브의 통제권 회복을 추진하는 동안 후티는 사우디의 방어부담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 6일 칼럼에서는 바브엘만데브의 안정적인 통항이 회복되면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가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후티의 반격은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사우디가 홍해의 전략적 출구를 확보하더라도 후티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그 성과는 얼마나 유지될 수 있으며, 이는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국방대 명예교수. 김태준 소장 제공 I. 후티는 왜 바브엘만데브가 아니라 사우디 본토를 공격하는가 후티의 사우디 본토 공격은 단순한 보복을 넘어 사우디의 군사적 성과를 제한하려는 비대칭 전략이다. 사우디 연합군은 ‘예멘의 새벽’ 작전에서 대규모 공습으로 후티의 군사시설을 타격하고 예멘 정부군의 진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해협 주변의 영토를 확보했다고 해서 후티의 미사일·드론·기뢰를 이용한 거부능력(Denial)까지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후티는 사우디의 공군력과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사우디 본토의 취약한 목표물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에는 세 가지 전략적 목적이 있다. 첫째, 사우디의 방어공간을 확대하는 것이다. 예멘 서부 해안에 집중됐던 군사적 긴장이 리야드의 공항과 주요 기반시설로 확산되면서 사우디는 예멘에서의 공격작전과 본토 방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둘째, 군사적 위협을 경제적·정치적 비용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국제공항과 에너지시설에 대한 공격은 직접적인 시설 피해뿐 아니라 항공운항 차질과 보험료 상승, 에너지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바다이야기 무료 공격이 반복될수록 사우디가 부담해야 할 방어비용도 증가한다. 셋째, 사우디의 군사적 우세가 전략적 성과로 전환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예멘 정부군이 해협 주변의 거。을 확보하더라도 후티가 본토와 해상교통로를 계속 위협한다면 안정적인 통항과 전쟁의 종료를 보장하기 어렵다. 이러한 전략은 ‘거부공간의 확대(Expansion of Denial Space)’로 설명할 수 있다. 후티가 직접 통제하는 영토를 넓히지 않더라도 공격범위를 사우디 본토까지 확대하면 상대방이 방어해야 할 공간과 비용은 증가한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제한적인 군사위협으로 미국의 해양통제 비용을 높이는 방식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그러나 후티의 공격이 반드시 이란에 유리한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후티는 독자적인 정치·군사적 목표를 추구하며, 사우디 본토에 대한 공격 확대는 메카동맹의 군사적 지원이나 미국의 직접개입을 촉진할 위험도 있다. 결국 후티는 사우디의 군사적 우세를 직접 무너뜨리기보다 그 우세가 만들어낼 전략적 성과를 지연시키려 한다. ‘예멘의 새벽’ 작전의 성패는 영토 탈환뿐 아니라 사우디가 후티의 공격을 억제하고 바브엘만데브의 안정적인 통항을 회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메카동맹이 후티의 거부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도.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AI 그림 II. 메카동맹은 후티의 거부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가 후티의 사우디 본토 공격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것이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의 메카동맹(Mecca Alliance)이다. 공동방위협정에 따른 집단방위 조치가 가동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티의 공격은 사우디와 예멘 사이의 군사적 충돌을 넘어 지역안보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집단방위 조치가 곧바로 후티에 대한 공동공격이나 바브엘만데브의 해양통제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것은 ‘집단방위 능력(Collective Defence Capability)’과 ‘집단공격 의지(Collective Offensive Will)’다.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방공·정보·군수지원을 제공한다면 사우디의 본토 방어능력은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예멘에 직접 병력을 투입해 후티를 공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두 국가의 직접적인 공격작전 참여 여부와 공동작전 지휘체계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오리지날야마토연타예시 . 군사적 효과에도 한계가 있다. 방공과 감시·정찰능력이 강화되면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억제할 수 있지만, 이동식 발사대와 분산된 공격수단까지 제거하기는 어렵다. 특히 사우디 본토의 방어능력이 강화되더라도 홍해의 상선들이 후티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바브엘만데브의 안정적인 통항은 회복되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동맹의 임무경계선이다. 사우디의 영토와 민간시설을 보호하는 방어협력은 집단억제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예멘 내 공격작전으로 확대되면 참여국들의 전쟁연계도(War-Linkage)와 보복위험도 높아진다. 동맹의 정치적 결속과 실제 군사작전의 범위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결국 메카동맹의 전략적 가치는 참여국의 수나 집단방위 선언보다 후티의 공격효과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사우디 본토를 보호하는 능력과 바브엘만데브의 안정적인 통항을 확보하는 능력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동맹의 군사적 지원은 실질적인 전략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후티의 반격은 이란의 이중 해협 지렛대를 강화하는가에 대한 설명도.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AI 그림 III. 후티의 반격은 이란의 이중 해협 지렛대를 강화하는가 사우디가 바브엘만데브의 안정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예멘의 전략적 거。 확보에만 있지 않다. 호르무즈가 불안정하더라도 동서 송유관과 홍해 수출항을 이용해 원유를 세계시장으로 보낼 수 있는 대체수송로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후티가 홍해의 해상교통과 사우디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계속 위협한다면 이러한 우회수송의 전략적 효과도 제한될 수 있다. 지난 10월 6일 칼럼에서 제시한 ‘이중 해협 지렛대(Dual-Strait Leverage)’는 바로 이러한 관계를 설명한다.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직접 거부능력(Denial)을 행사하는 동안 후티가 바브엘만데브의 통항을 위협하면 두 해협의 불안정이 중첩된다. 이는 세계 에너지시장의 대체수송 선택지를 제약해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를 상대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반대로 바브엘만데브의 안정적인 통항이 회복되면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과 홍해 수출항을 통한 우회수송이 확대될 수 있다. 이는 이란의 군사적 거부능력을 직접 제거하지 않더라도 그 능력이 만들어내는 경제적·정치적 효과를 감소시키는 전략적 우회다. 후티의 반격은 이러한 전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 체리마스터게임 . 사우디가 본토 방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홍해의 통항위험이 지속된다면 우회수송의 안정성도 제약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티의 공격이 곧바로 이란의 협상통제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실제 통항량과 원유 수송, 국제유가, 트럼프의 협상조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후티는 이란과 협력하면서도 독자적인 정치·군사적 목표를 추구하는 행위자다. 후티의 공격이 결과적으로 이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는 있지만 이란이 모든 공격을 직접 지휘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공격 확대가 메카동맹의 군사협력이나 미국의 직접개입을 촉진한다면 이란과 후티가 부담해야 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은 이란의 이중 해협 지렛대가 다시 강화됐다고 단정하기보다 그 지렛대의 약화를 둘러싼 경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사우디는 바브엘만데브의 안정화를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를 약화시키려 하고, 후티는 이를 지연시키려 한다. 결국 승부는 후티의 공격 횟수가 아니라 바브엘만데브의 통항위험이 얼마나 지속되고, 그것이 이란의 실제 협상통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달려 있다. 트럼프는 후티를 공격하지 않고 전쟁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도.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AI 그림 IV. 트럼프는 후티를 공격하지 않고 전쟁을 통제할 수 있는가? 후티의 사우디 본토 공격과 메카동맹의 집단방위 조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전략적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프는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면서도 후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작전에는 참여하지 않는 방식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 이후 미국의 직접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러한 임무경계선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에게 후티 문제는 사우디 지원을 넘어 이란과의 전쟁을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가의 문제다. 바브엘만데브의 안정화는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를 약화시킬 수 있지만 미국이 후티에 대한 직접공격에 참여한다면 새로운 전선을 추가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사우디 지원을 통한 전략적 이익과 전쟁 확대에 따른 비용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쟁연계도(War-Linkage)다. 사우디의 방공과 해상감시, 조기경보를 지원하는 것과 후티의 군사시설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개입의 성격이 다르다. 특히 공격에 사용되는 표적정보 제공은 단순한 방어협력과 구분해야 한다. 파칭코 미국의 전쟁연계도는 지원전력의 종류보다 실제 임무와 작전목적에 따라 결정된다. 트럼프의 선택에는 정치적 시간도 작용할 수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예멘에 대한 직접개입까지 확대된다면 군사비용과 추가 병력 투입, 국제유가 문제가 국내정치의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간선거가 트럼프의 군사적 결정을 좌우하는 유일한 요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군사적 효과 역시 고려해야 한다. 미국이 후티의 발사대와 지휘시설을 타격하더라도 분산된 공격수단이 남아 있다면 거부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반대로 직접공격은 후티의 보복과 전선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 호르무즈에서와 마찬가지로 군사적 파괴능력을 안정적인 해양통제(Control)로 전환하는 문제가 남는 것이다. 결국 트럼프의 핵심 과제는 후티를 공격할 수 있느냐보다 어디까지 개입하면서 전쟁의 확대를 통제할 수 있느냐다. 메카동맹의 방어협력이 후티의 공격효과를 줄인다면 미국의 직접개입 필요성도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후티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트럼프는 군사적 억제와 전쟁연계도 통제라는 두 목표 사이에서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 두 해협의 전쟁은 결국 누구에게 더 큰 비용을 부과하는가에 대한 설명도.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 AI 그림 V. 두 해협의 전쟁은 결국 누구에게 더 큰 비용을 부과하는가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에서 전개되는 군사적 대결은 서로 다른 전장이지만 상대방에게 더 큰 비용을 부과하면서 자신의 지속능력을 유지하려 한다는 공통.이 있다. 트럼프와 이란은 호르무즈의 통제권과 핵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으며, 사우디와 후티는 바브엘만데브와 사우디 본토를 중심으로 공격과 방어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비용전가 경쟁(Cost-Imposition Competition)’으로 설명할 수 있다. 상대방의 군사력을 얼마나 많이 파괴했는가보다 제한된 군사행동으로 상대방의 경제적·군사적·정치적 비용을 얼마나 증가시키고, 그 부담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트럼프는 해상봉쇄와 경제제재, 군사적 압박을 결합해 이란의 전쟁 지속에 필요한 자금과 물자의 흐름을 제한하려 한다. 반면 이란은 제한적인 선박 공격과 기뢰·미사일 위협으로 통항의 불확실성을 유지하며 미국의 군사적·정치적 부담을 높이려 한다. 그러나 이란도 군사시설의 반복적인 타격과 경제제재로 자원을 소모하고, 미국 역시 해상봉쇄와 상선 보호에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달팽이게임추천 . 사우디와 후티 사이에서도 유사한 경쟁이 전개된다. 사우디는 공군력과 예멘 정부군의 지상작전으로 후티의 군사능력을 약화시키려 하고, 후티는 사우디 본토의 공항과 에너지시설을 위협해 방어비용을 높이려 한다. 그러나 후티의 공격 확대는 사우디의 군사적 대응과 메카동맹의 지원을 강화시켜 후티 자신에게도 더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여기서 메카동맹은 비용전가 경쟁의 새로운 변수다. 동맹국들의 방공·정보·군수지원이 사우디의 방어부담을 분담한다면 후티의 공격효과는 감소할 수 있다. 반대로 동맹의 지원이 직접적인 공격작전으로 확대되면 참여국들도 새로운 군사적 위험과 정치적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결국 두 해협의 전쟁은 단순히 미국·사우디와 이란·후티의 대결로만 이해하기 어렵다. 각 행위자는 서로 다른 국가이익과 정치적 목표,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후티의 반격이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를 다시 강화할지도 이러한 비용과 지속능력의 경쟁 속에서 결정될 것이다. 승패를 가르는 기준은 일시적인 군사적 우세보다 그 우세를 안정적인 통제로 전환하는 능력이다. 상대방에게 더 큰 비용을 부과하면서 자신의 군사적·경제적 지속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두 해협의 전쟁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에필로그. 후티의 반격은 전쟁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가 후티의 반격은 사우디의 ‘예멘의 새벽’ 작전이 만들어낸 군사적 성과를 새로운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사우디가 바브엘만데브 주변의 거.을 확보하더라도 후티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홍해의 안정적인 통항을 회복하기 어렵다. 메카동맹의 방어협력이 강화되더라도 후티의 거부능력(Denial)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이러한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새로운 부담이다. 사우디의 홍해 수송로 안정화는 이란의 호르무즈 지렛대를 약화시킬 수 있지만, 미국의 직접개입이 확대되면 전쟁의 비용과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결국 트럼프는 군사적 억제와 전쟁연계도(War-Linkage) 통제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후티의 반격이 곧 이란의 전략적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란의 ‘이중 해협 지렛대(Dual-Strait Leverage)’가 다시 강화됐다기보다 그 지렛대의 약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결국 두 해협의 전쟁은 군사적 우세를 안정적인 해양통제(Control)로 전환하는 능력과 상대방의 비용전가를 얼마나 오래 견뎌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후티의 반격이 전쟁의 방향을 바꿀지는 이 경쟁의 결과가 결정할 것이다.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국방대학교 명예교수 어렵다. 특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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