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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직후 물을 마시는 습관이 신장결석 위험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다만 아침 한 잔의 효과를 따로 입증한 대규모 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루 전체 수분 섭취와 저염 식단이 함께 따라야 한다.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 아서 버넷 박사는 최근 “아침에 물을 마시지 않으면 결석 위험을 줄일 기회를 놓친다”고 밝혔다. 신장결석은 소변 속 칼슘·옥살산·요산 등이 결정으로 굳어 생기는 질환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몸이 수분 손실을 줄이려 소변량을 낮추고 그 결과 결석 형성 물질 농도가 높아진다.
국내 환자도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 2024년 요로결석 환자는 상반기 월평균 4만2000명대였다가 8월 4만8302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요로결석은 신장·요관·방광에 생기는 결석을 모두 포함한다. 땀 배출이 늘어 소변이 짙어지는 여름에 환자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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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분 보충이 거론되는 근거는 소변 농도다. 비뇨기과 전문의 프라산나 수리야쿠미란 박사는 “수면 중 수분 공급이 끊기는 데다 낮 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결석 형성 물질이 농축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아침 소변이 밤새 쌓인 노폐물 때문에 짙은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며 “결석 재발을 막으려면 하루 최대 3리터까지 마시되 차와 커피도 수분 섭취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하루 2리터 이상 섭취를 권장해 왔다.
물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6개 의료기관이 2017~2024년 청소년과 성인 16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PUSH)에서 목표 설정·보상·코칭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소변량을 소폭 늘렸으나 재발률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과는 올해 3월 랜싯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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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추적 738일 동안 증상성 결석 사건은 개입군 19% 대조군 20%로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성인 1461명을 대상으로 한 후속 분석에서는 소변량을 꾸준히 높게 유지한 참가자의 증상성 재발 위험이 49% 낮았다. 다만 무작위 배정 결과가 아닌 관찰 분석이어서 인과관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후속 분석을 발표한 조너선 하퍼 워싱턴대 교수는 이를 수분 섭취가 중요하지 않다는 근거로 보면 안 되며 권장 섭취 수준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식습관도 변수다. 수리야쿠미란 박사는 “나트륨이 많은 식단이 소변으로 빠지는 칼슘을 늘려 칼슘성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칼슘 섭취를 줄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칼슘이 장에서 옥살산과 결합해 옥살산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보건청(HSE)은 칼슘을 음식으로 충분히 먹되 영양제는 의사가 권할 때만 복용하라고 안내한다.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나면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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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다. 수리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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