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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우리가 머문 풍경, 울산'의 촬영 모습.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
산업 인프라와 자연 경관을 동시에 갖춰 최근 울산을 주 무대로 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울산 전역을 배경으로 한 뮤직 웹드라마가 제작돼 주목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씨네울산(대표 이민정)이 제작 중인 뮤직 웹드라마 '우리가 머문 풍경, 울산'의 제작보고회를 27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뮤직 웹드라마는 총 5부작으로, 울산의 자연·산업·생활문화 공간을 소재로 한다. 작품 전체를 울산에서 촬영, 지역 고유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영상미 높게 담아낼 계획이다. 이달 25일 첫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달 30일 촬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품은 번아웃을 겪은 7년 차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 민주가 새로운 촬영지를 찾아 울산에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민주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여행작가 정민, 배내골 펜션 주인 대한은 울산의 여러 공간에서 만나 각자의 상처와 삶을 마주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찾아간다.
특히 울산의 새벽 항구와 바다, 오래된 골목, 언양시장, 반구마을, 대리·다개마을, 배내골, 간월재, 강동몽돌해변, 명선도, 옛 덕하역 등 울산의 다채로운 자연·생활 경관이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뮤직 웹드라마 형식을 통해 산업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울산의 새로운 매력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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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지난해 제작된 '반구대 사피엔스'에 이은 두 번째 울산 배경 드라마라는 .에서 의미가 있다. '반구대 사피엔스'가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사람·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면, '우리가 머문 풍경, 울산'은 울산 전역의 풍경과 주민의 일상,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현대적인 이야기로 풀어내 지역 영상 콘텐츠 제작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배우 황유주가 드라마 로케이션 매니저 민주 역을, 서창원이 여행작가 정민 역을, 지대한이 배내골 펜션 주인 대한 역을 맡았다. 세 배우는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인 '반구대 사피엔스'에서도 주·조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단역 배우들은 모두 울산 출신이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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