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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얼굴) 대통령이 5일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친윤 검사’라며 공격하는 여권 강경파와 전면전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한 데 이어 이날은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선 안 된다”고 비판 수위도 대폭 높였다. 김 후보자가 지휘할 중수청 내부에서 공개 인선 반발이 터져 나오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직속상관인 김 청장 후보자에 대해 “초대 중수청장은 1호 중수청 수사관”이라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람이 1호가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인선 반대 글을 올렸다. “검찰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때,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이러면 안 된다고 만류하는 그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하면서다. 임 청장은 김 후보자가 대검찰청 감찰 1과장이던 2018년 자신이 제기한 진모 전 검사 성폭력 사건 은폐 의혹 관련 감찰 라인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수사와 감찰 요청을 묵살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임 청장의 게시글은 이 대통령이 4일 SNS에 “좌든 우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어디서나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책임지지 못할 과격한 주장, 근거 없는 선동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개혁 성과를 독차지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글을 쓴 뒤 올라왔다. ━ 추미애·임은정 자꾸 김지용 때리자…전면전 택한 대통령 오션파라다이스게임다운로드 이 대통령의 글이 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여당 강경파의 반발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나온 만큼 “임 청장의 글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공개 반발로 비칠 수 있다”(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해석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하는 등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 균열을 봉합하려는 행보를 하고 있었다. 김 청장 후보자 지명을 줄곧 비판해 온 추미애 경기지사 역시 임 청장과 같은 날 이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추 지사는 5일 SNS에 “검찰개혁이 9부 능선을 넘으리라 기대한 때에 등 뒤에서 총알이 날아왔다”며 “질기고 질긴 검찰 세력의 협잡이 구석구석 작동해 윤석열, 한동훈은 법망을 피할 수가 있었다”고 적었다. 추 지사는 2021년 대검이 채널A 사건 관련자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을 무산시켜 결과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게 했고, 당시 대검 간부 중 한 명이던 김 후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SNS에 “중수청을 법무부에 두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개혁 주장자 대부분이 법무부 내에 중수청과 공소청을 두자고 했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반박성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추 지사의 글이 올라온 직후 SNS에 “설마 그러지 않을 것으로 믿지만, 만에 하나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금성검증 이어 “국정을 포함한 모든 공적 업무에서는 공사를 구별하고 사심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검찰개혁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지 특정 개인들의 정치적 유산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만든 성과를 독차지해 보겠다고 다른 이들의 노력을 ‘무용하다’거나 심지어 장해라고 폄훼하는 것은 더더욱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검찰개혁 방향·시。에서 “국민을 속였다”는 유시민 작가의 비판에 대해서도 “(유 작가가) 본인이 생각하는 검찰개혁 방법론만 절대화한 것이다. 타임 테이블은 당과 합의한 것”이라는 우상호 강원지사 인터뷰 발언을 빌려 반박했다. 추 지사는 이 대통령 글이 올라오자 재차 SNS에 “정권의 사익과 부패 카르텔의 이권이 아니라 진정한 국익과 정의로운 역사를 위해서 누군가는 지치지 말고 묻고 또 묻고 기록하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고 글을 썼다. 정치권에선 추 지사, 임 청장 등 강경파의 반발을 “이 대통령이 임명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위 간부와 정치권의 반발이 격화하면서 갓 출범한 중수청의 안착을 두고 우려 역시 제기된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가뜩이나 중수청의 수사력에 의구심이 큰데 출범 초기부터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채널A 사건의 경우 김 후보자가 대검 형사부장에 부임하기 1년 전 추 지사가 법무부 장관 신분으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해 대검이 사건에 관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감찰 민원 묵살 의혹에 관해서는 “감찰 절차를 적정하게 진행해 임은정 검사에게 통보했다”고 해명했다. 는 공사를 구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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