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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일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안’ 본회의 강행 처리에 대한 대응 카드로 장외투쟁을 다시 꺼냈다. 이번 특검법이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지우기 특검”(국민의힘 관계자)이라는 。을 부각하기 위한 여론전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경복궁역 인근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9일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의 특검법 재가가 예상되는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계획 중이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는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9월 동대구역 광장(21일)과 덕수궁 인근(28일)에서 개최했고, 지난달 3일 덕수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동안 당내에선 장 대표가 추진한 장외투쟁에 대해 “강성 지지층에 휘둘려 중도 외연 확장을 막는 양날의 검”(재선 의원)이라는 경계심이 적지 않았다. 지난 3월 민주당의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 도입, 대법관 증원)을 규탄하며 청와대 도보 행진에 나섰을 때도 일부 강성 보수 유튜버들이 난립하자, 의원들의 불만이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엔 기류가 다르다. 그간 장외 투쟁 방식을 두고 장 대표와 거리를 두던 정。식 원내대표도 “거리에 나가겠다”(5일)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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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내 관망파로 분류되던 의원 사이에서도 “‘이재명 재판취소’를 위한 특검법 반대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슈라 장외 투쟁도 해볼 만 하다”(재선 의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외 투쟁에 대한 당내 온도가 달라진 배경엔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 필리버스터 24시간 강제 종결 등으로 원내 저지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현실적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 특검법이 통과된 6일부터 이 대통령의 재가가 예상되는 10일까지 기간을 ‘골든타임’으로 한정해 제한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선다면, 해볼 만한 대응이라는 인식이 당내에 확산한 것이다. 한 초선 의원은 “장외투쟁을 지나치게 길게 이어가지 않고, 골든 타임에 대여 압박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전제로 찬성한다”고 했다.
여론의 흐름이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 부정 평가는 50%였다. 정당 지지율 역시 조사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보수층의 결집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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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지난달 26~27일 자동응답전화(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40.5%)이 민주당(31.5%)보다 9.0%포인트 높았다.
당내에선 올공(올림픽공원) 집회가 끝난 뒤 활로가 마땅치 않았던 장 대표가 장외 투쟁을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중진 의원은 “향후 거취 압박에 대응해 새로운 동력이 절실했던 장 대표와 특검법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카드가 필요한 당내 이해관계가 묘하게 맞아떨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당 일각에선 여전히 장외투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적잖다. 한 재선 의원은 “원포인트 장외투쟁이면 몰라도, 장기화한다면 또 다른 올공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집회에 강성 지지층만 몰리면 오히려 국민적 소구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6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를 열고 총공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사망한 날이다. 이재명이 대통령이기를 포기하고 탈옥범이 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옥의 날”이라고 비판했다. 정。식 원내대표도 “이재명 조작 정권은 패배할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조선 시대 절대왕정을 꿈꾸느냐”고 비판했다.
한 초선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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