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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자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했던 씨티그룹마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으로 돌아섰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에너지 이외의 품목으로 확산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씨티그룹은 월가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올해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던 곳이다. 시장에서 12월 인상 전망이 우세해지는 상황에서도 연내 동결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자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상한 이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 금리인하 시.도 내년 6월 이전에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선물시장에는 12월까지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약 94%로 반영됐다. 월가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광범위하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무료머니 근원 CPI 상승률도 2.6%로 예상치 2.5%를 상회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소프트웨어와 장난감 등 다른 품목으로도 가격 압력이 확산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8% 급등해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메어 샤리프 인플레이션인사이트 설립자는 이번 물가 상승이 특정 품목에 집중됐던 8월과 달리 여러 품목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레이먼드제임스의 에우헤니오 알레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연준에 좋은 징조가 아니며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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