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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두산리 일원의 수돗물 미공급 지역 지하수에서 비소가 검출되며 식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인접 경주시의 상수도망을 임시로 활용하는 방안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기존 국도 아래로 상수도 관로를 조기 매설하기로 했다. 시는 범서읍 두산리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국도 14호선(다운지구~경주 경계) 구간의 아스팔트를 굴착하고 관로를 묻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그간 정식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지하수 등 간이상수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척과리와 서사리 일대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검출된 데 이어, 두산리 주민들도 건강검진 결과 체내에서 비소가 나왔다며 조속한 상수도 인입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당초 이 지역의 상수도 인입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국도 14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 일정에 맞춰 관로를 매설할 계획이었다. 신설되는 도로의 토공에 앞서 관만 묻으면 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30여억원으로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도로 확장 공사가 문화재(관문성) 발굴 협의 및 토지 보상 등으로 착공 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이다. 이런 가운데 지하수에서 비소가 검출되며 주민 불안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주민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경주시 관할 상수도관을 활용한 임시 공급안'을 대안으로 검토했다. 모바일 손오공사이트 하지만 경주 경계에 있는 일부 마을이 아닌 서사리와 두산리 등 도로를 따라 형성된 마을 전체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경주에서부터 국도를 따라 새롭게 관로를 매설해야 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시는 비용이 더 발생하더라도 시급성을 고려해 기존 국도 14호선을 굴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존 도로의 포장을 깨고 관을 묻은 뒤 다시 덮어야 해 예상 공사비는 당초 계획의 두 배인 60여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소 문제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 최대한 공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산국토청과 굴착 허가 문제를 놓고 긴밀히 협의 중이며, 조만간 관련 대책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읍 두산리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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