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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가 ‘친윤 검사’라며 지명을 철회해달라는 한 네티즌의 주장에 “거짓에 기반한 억지 주장은 국정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며 직접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검사장 출신인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지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여당 내 강경파가 김 후보자가 검사 출신이라는 。을 들어 지명 철회를 요구하자, 지명 뒤 3주 넘게 국회에 임명 동의안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 강경파와 강성 지지층 반발에 임명 동의안 제출을 미루던 이 대통령이 이날 김 후보자를 옹호하는 입장을 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22분 X(엑스·옛 트위터)에서 ‘올라라’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쓴 ‘대통령님 중수청장은 최소한 친윤계 김지용 정치검사는 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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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임명한다면 상당수 지지자는 정권 비난 세력으로 바뀔 것입니다’라는 글을 인용한 뒤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말씀인데 먼저 조언과 비판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며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을 하기 위해 거짓에 기반해서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 출신이라는 전제에서 하시는 말씀이신데, 정부에서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바로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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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①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②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 형사부장이었는데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은순씨의 모해 위증 교사 무혐의 사건을 재기수사 명령해 기소하라고 했고, ③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되었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좌천된 김 후보자는 ‘친윤 검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 정부 최대 과제의 하나”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의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인데 올라라님은 모르셨던 것 같다”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 검사라 거짓 주장하시는 건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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