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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지난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제조업·건설업 재해예방기관 10곳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간담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제공
경북동부지역에서 중대재해가 지난해보다 증가하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현장 감독 중심의 행·사법처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 사각지대 관리에 나선다.
포항지청은 지난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제조업·건설업 재해예방기관 10곳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감독 중심 행·사법처리 강화 △대형사고 사전 예방체계 구축 △공장 개·보수 작업 실태조사 및 발주자 의무사항 홍보 △‘깜깜이 작업’ 방지를 위한 설비 매각 시 위험성 사전 고지 등 4개 과제를 중。적으로 다뤘다.
우선 추락·끼임·부딪힘 등 기초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감독을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이나 재해예방기관의 기술지도에도 위험요인을 개선하지 않는 불량 사업장은 연계 감독을 실시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화재·폭발·질식 등 대형사고에 대해서는 자율.검표 배포와 사업주 교육, 재정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공장 개·보수 작업도 집중 관리한다. 공장주 등 비전문 발주자가 산업안전보건법상 기술지도 의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소규모·초단기로 진행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포항지청은 외주공사 실태를 조사하고 발주자 의무사항을 안내해 공사 전 기술지도 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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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등 제조업 유휴설비를 매각한 뒤 철거·이전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에게 설비의 위험성이 사전에 고지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작업’도 관리 대상이다. 제조업 사업장 기술지도 때 설비 매각 시 위험성을 미리 알리도록 하고, 이를 고지하지 않아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패트롤.검 등과 연계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박해남 지청장은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안전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은 위험성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하나의 팀이라는 자세로 현장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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