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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차 섭취가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기적인 차 섭취가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의학원 보건정책경영대·베이징 연합의과대 연구팀이 48만5934명을 대상으로 차 음용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평균 9.05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만4863명에서 혈관질환(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폐심장질환·말초동맥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규칙적인 차 섭취가 전체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1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주일에 차를 6~8잔 마시는 경우 혈관질환 위험이 가장 낮았다. 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신체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45% 낮았다.
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차 종류별 혈관질환 위험 감소도 비교 분석했다. 홍차가 녹차보다 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가 우수했으며 차를 적당한 온도로 마신 경우 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매우 뜨겁게 마시면 오히려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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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구에서 언급된 녹차와 홍차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카페인 적정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 10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25~50mg, 홍차 20~60mg다.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 이하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안, 불면,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내과학 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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