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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우정엽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이건 웨이브가 아니고 쓰나미다. 블루웨이브가 아닌 블루 쓰나미다. 민주당이 미국 중간선거를 이길 걸로는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압승입니다. 민주당의 압승은 트럼프가 폭망했다, 이런 건데. 그 배경이 무엇이고 또 미국의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영향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우정엽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 우정엽> 안녕하세요. ◇ 박성태> 일단 허드슨연구소 여기는 어떤 곳입니까? 간단히 소개를 해 주신다면. ◆ 우정엽>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 중에 하나인데요. 여기는 좀 이제 보수 성향의 외교, 안보를 주로 연구하는 그런 연구소입니다. ◇ 박성태> 외교 안보를 주로 연구하는 워싱턴에 있는. ◆ 우정엽>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럼 지금 워싱턴에서 오신 겁니까? ◆ 우정엽> 그제 밤에 도착했습니다. ◇ 박성태> 그제 밤에. 알겠습니다. 일단 미국 중간선거 결과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원은 모두 100석인데 이 중에 이번에 35석에 대한 선거가 미국 상원은 3분의 1씩 선거를 하기 때문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최소 54석, 공화당이 45석 그래서 이전에는 민주당 계열이 47석이어서 과반이 안 됐는데 이번에는 과반을 훌쩍 넘고 하원도 민주당이 237석이 넘게 되고 있기 때문에 역시 과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거는 이렇게 나온 결과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우정엽> 사실 이제 하원은 중간선거를 역사적으로 보면 대통령 소속 정당이 의석을 거의 다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2002년도에 이제 조지W 부시가 2001년 911. 그러니까 911 이후 한 번 이긴 게 아주 특이한 경우일 정도로 하원을 지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크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고 지난 9월 초까지의 분위기만 보더라도 트럼프가 혹시라도 잘하면 자기가 하원도 이길 수 있지 않나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는데 분위기가 9월, 10월 바뀌면서 상원까지 민주당에게 넘어가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하원 지는 거야 지는 건데 상원까지 넘어간 부분은 매우 아픈 지금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렇게 사실 이번에 저도 이제 뉴스에 우리나라 메인 뉴스들에서도 지상파나 JTBC 메인 뉴스에서도 많이 미국 선거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트럼프가 각 경합주에 가서 나를 찍어달라, 우리가 이겨야 된다 위태롭다. 연설을 많이 했는데 간 곳마다 다졌어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트럼프가 힘을 실을수록 졌다, 이렇게 보는 것도 맞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 우정엽> 그러니까 이게 예전 같은 상황이었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그 주를 안 가는 게 맞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접전지라고 나온 주들은 사실 원래 접전지가 아닌 주들이었거든요. 그러니까 공화당 깃발만 꽂으면 사실 당선이 되는 주였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에 그 주에서 어떻게 보면 평판이 좀 좋거나 일을 잘하고 있던 사람들을 제끼고 본인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을 세웠거든요. 모바일 야마토게임후기 그 사람들이 이제 텍사스에서 이번에 떨어진 캔 팩스턴 후보처럼 자질이나 도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충성을 할 거라는 이유 때문에 이제 텍사스 같은 곳에 이제 찍어 넣은 건데 문제는 그런데 유세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진 것이고 결국에는 패배를 한 것이죠. ◇ 박성태> 원래 이제 보수 성향이 강하거나 전통적인 공화당의 지지를 받던 그런 분이 아니라 이른바 찐트. 예전에 우리도 친박, 찐윤 감별사 이런 게 있었는데. 찐트를 넣다가 망한 것도 있다라는 얘기군요. ◆ 우정엽> 그렇습니다. 이번에 접전지였던 이제 소위 말하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던 주들의 문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번에 민주당 쪽으로 흘러가고 반 트럼프 분위기가 강했던 것도 있지만 후보들의 경쟁력 자체가 워낙에 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게 이제 대표적인 게 이제 텍사스 같은 경우죠. ◇ 박성태> 원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있었는데 트럼프가 자기 측근들, 가까운 분들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 우정엽> 그러니까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이제 존 코닌이라는 공화당 상원의원이 현역 상원의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트럼프가 야인 시절에 이 존 코닌 상원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을 했죠. 이제 그거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이번 경선 기간에 존 코닌을 제끼기 위해서 캔 팩스턴 후보를 트럼프가 강력하게 지지했고 그래서 경선에서는 승리를 했는데 본선 경쟁력은 한참 뒤떨어진 경우죠. ◇ 박성태> 그런 경우도 있었다. 사실은 그리고 이번에 나왔을 때 출구조사에 미국 언론들에서 미국 조사 기관들에서 여론을 했는데 트럼프를 심판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런 분들이 트럼프에게 힘을 실어주기 나와서보다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 선거는 사실은 민주당의 존재감 이런 걸 떠나서 일단 트럼프 심판이 아주 강했다, 뭐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 우정엽>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의 접전지를 놓고 보자면 민주당 후보들도 사실 민주당의 정책을 강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 후보들이 강조한 것은 상대 후보 개인의 문제보다는 트럼프의 어떻게 말하면 실정을 자극을 한 것이죠. 그러니까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의 물가 상승이 바이든 코로나 기간 동안에 오른 게 많고 자기는 사실 그거보다는 안 올랐는데 억울하다라고 사실 강변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24년에 트럼프 대통령을 뽑을 때 이유가 네가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이 경제만큼은 그래도 좀 해내라, 사실 이런 의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대통령에 선출을 한 건데 지난 2년 동안 물가가 거의 30% 가까이 체감될 정도로 오른 것이고요. 그런데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다면 유권자들을 달래기 위한 어떤 조치들을 했느냐라고 본다면 그런 마음을 어루만지는 언급이나 정책들이 전혀 없었던 것이죠. 오히려 물가는 전혀 문제없다라든가 이거는 그냥 아주 작은 거에 불과하다, 이런 식의 언급을 함으로써 유권자들을 자극한 면도 있고 또 유권자들은 휘발유 값이 오른다거나 난방비가 오른다거나 아니면 슈퍼마켓에서 음식 살 때 체감되는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생일이고 할 때 백악관에서 UFC 게임을 한다거나 그리고 워싱턴에 도로를 막고 자동차 경주대회를 연다거나 이런 것들이 보도가 되고 또 가장 최근에는 워싱턴 지역에 있는 골프장을 자기 마음에 맞게 개조하겠다는 지도를 보는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도가 됐거든요. 바다 이야기 다운 그러니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경제 잘하라고 뽑아놨는데 골프장 지도 보고 있는 사진 나오고 케네디 센터를 어떻게 밀어버릴까, 이런 것들만 나오니까 과연 저 사람이 우리의 경제생활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대통령이 맞느냐, 그런 불만들이 굉장히 증폭이 됐던 것이죠. ◇ 박성태> 좀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이라도 일, 특히 경제를 잘 해줘라고 했는데 막상 보니까 내 삶은 피폐해졌다, 이런 거군요. ◆ 우정엽>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때까지 워싱턴에 계셨으니까. 미국 물가는 얼마나 높은 건가요? 체감하는 물가는. ◆ 우정엽> 원래 예전에 보통 하던 말씀이 미국 가면 그래도 기름이 싸다라는 거 있잖아요. 지금 서울보다 비싼 상황입니다. ◇ 박성태> 미국은 이른바 동네 슈퍼를 가도 차를 타고 가야 되니까 자동차는 필수고 그러면 필수재가 기름인데 우리나라보다 비싼 건가요? ◆ 우정엽> 지금 우리나라보다 리터당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비싼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트럼프의 지지가 센 주들이 농촌주들입니다. ◇ 박성태> 자동차 이용이 더 많고. ◆ 우정엽> 자동차 이용이 많고 차가 크고 이동 기간이 넓고 농기계를 사용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휘발유, 디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값이 엄청나게 올라가니까 그 부담이 평균적으로 보면 가구당 한 300만 원 이상씩이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 박성태> 물론 이란 전쟁의 여파도 있고 그런 게 있겠지만 어쨌든 시민들은 그거 내가 알 바 아니고 그러니까 그러면 전쟁 왜 했어? 나 이렇게 기름값 올라서 한 달에 300만 원씩 더 쓰라고? ◆ 우정엽> 그러니까 트럼프가 이제 관세, 전쟁 이런 것들을 다 미국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했지만 일반 유권자들이 느끼는 것은 물가로 느껴지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관세로 인해서 수입되는 물품들의 물건이 올라갔고 수입되는 채소들의 값이 올라갔고 과일들의 가격이 올라가고 이런 것들이 직접 느껴지는 것들이죠. 그리고 특히 이번에 트럼프를 24년에 지지했던 유권자들 층 중에 가장 빠르게 그리고 큰 규모로 이탈한 분들이 이제 히스패닉계 그리고 이제 젊은 층인데 이 유권자들 그룹의 특징은 뭐냐 하면 다른 백인 유권자들에 비해 소득이 낮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소득이 낮다 보니까 차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그다음에 식료품에 들어가는 비용이 그들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큰 것이고 그러면 물가 상승이 훨씬 더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죠. ◇ 박성태> 필수재들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말씀이죠. ◆ 우정엽> 그렇습니다. ◇ 박성태> 사실은 미국이 세계 거의 유일 초강대국인데, 경제적으로는. 그런데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빅테크들이 워낙 잘 나가고 있어서 그런데 그러다 보니 물가도 오르고 이게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은 게 아니다, 이런 것도 가능하군요. ◆ 우정엽> 바이든 그다음에 카멜라 해리스가 24년에 했던 말이 바로 그거거든요. 지표는 좋다. 근데 이제 서민들 입장에서는 그게 와 닿지가 않는 것이죠. ◇ 박성태> 오히려 그러다 보니 금리는 오르고 물가는 오르고. ◆ 우정엽> 내가 느끼기에는 물가가 이렇게 올라서 경제 생활이 안 좋은데 대통령은 자꾸 지표는 좋다라고 얘기하면 저 사람이 우리를 모른다. 우리한테 관심이 없다. 자꾸 이렇게 느껴지고 불만이 강해지는 것이죠. ◇ 박성태> 연 월 1억씩 버는 사람은 한 달에 300만 원 정도 물가 인상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겠지만 월 500만 원 버는 사람들은 절대적인 거잖아요. ◆ 우정엽> 그렇습니다. 릴게임모바일 ◇ 박성태> 미국에서 그런 상황이 있다라는 거고. 알겠습니다. 트럼프가 왜 졌냐에 대해서 지금까지 살펴봤고요. 그러면 폭망한 트럼프 앞으로 절대 다수인 의회 민주당 의회를 상대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좀 궁금합니다. 변할까요? 트럼프는 처음에는 협력하겠다고도 했다가 나중엔 비토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거였죠. 트럼프는 어떻게 할까요? ◆ 우정엽> 일단은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에는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말을 많이 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제 시비를 걸 것처럼 했는데 이게 민주당이 간신히 이겼으면 아마 시비를 걸었을 텐데 지금 너무 차이가 크게 이겨버리니까 이게 한두 군데 선거 결과에 시비를 거는 게 아무 의미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부분은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비토. 이제 거부권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전혀 어긋나는 법안들을 이제 올렸을 때 그거를 의회에서 통과시켰을 때 대통령이 이제 그 법안에 거부를 하는 것인데 그거의 전제는 민주당이 본인들이 이제 원하는 대로 뭔가 어젠다를 추진을 하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이제 민주당도 그럼 과연 그게 정치적으로 본인들에게 유리한 건지 아니면 뭐라도 트럼프 측과 타협을 해서 무언가 일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나은 것인지 왜냐하면 트럼프가 거부권을 쓰고 또 예산이 승인이 안 나고 하다 보면 지금까지 올 이번 선거까지는 분명히 트럼프의 잘못이고 유권자들이 그거를 심판하기 위한 투표를 했는데 만약에 민주당이 계속해서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법안들을 올리고 예산을 승인 안 해주면 트럼프로서는 민주당을 비난하게 될 거고 또 그때의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 박성태>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책임을 나눌 수밖에 없다는 얘기군요. ◆ 우정엽> 네, 이제는 너희 다수당 만들어줬는데 왜 일 안 돼라는 책임을 느껴야 되는 순간이 또 오는 것이죠. ◇ 박성태> 사실은 서로 남 탓을 해도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건 모르겠고 결과가 이러면 너희들이 책임져야지. ◆ 우정엽> 맞습니다. ◇ 박성태> 이런 게 강한 거죠. ◆ 우정엽>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28년 대통령 선거가 중요한데 그럼 민주당으로서는 앞으로 2년 동안 본인들이 의회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동안 어느 정도 트럼프와의 협력 및 타협을 아니면 트럼프를 견제하는 게 28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냐라는 것을 주안.에 두고 아마 일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28년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민주당은 보일 것이고 거기서 어느 정도는 조율이 될 거다. 트럼프와 민주당 간에. ◆ 우정엽> 이게 무조건 트럼프가 하는 모든 거를 막아설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분명히 또 그거에 그게 이제 역으로 민주당에 대한 비난이 될 거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 봐라, 얘네들 뽑아놓으니까 이렇게 되지 않냐. 아마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할고요. ◇ 박성태> 물론 이제 우정엽 연구원이 보는 거는 이성적인 집단 그룹에서는 이런 의사결정을 할 거다라는 걸 분석으로 전망을 하시는데 한국 정치도 그렇고 미국 정치도 그렇고 집단들이 이성적인 결론을 내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민주당도 어떻게 해야 될지는 봐야 될 것 같고요. 우리나라는 사실 상원이 없어서 이번에 민주당이 상원을 압승했다는 게 행정부와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인지 이거 사실 와 닿지는 않아요. 설명을 해 주신다면. ◆ 우정엽> 그러니까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이제 단일 국가로 시작한 게 아니라 각 주들이 모여서 이제 연방 국가를 만든 것이죠. 모바일 바다이야기거북이 그래서 이제 하원은 하나의 연방 국가로서 전체 인구를 약 지금 435명 전체 하원 의원이 있는데 그걸 인구 비율대로 나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가 매우 적은 주들 같은 경우에는 하원이 1명밖에 배정이 안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상원 같은 경우에는 주들의 연합이기 때문에 각 주들이 인구가 많건 적건 동등한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각 주별로 2명씩을 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총 50개 주니까 2명씩 해서 총 100명이 상원을 구성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하원은 전체의 대표라고 해서 예산권 등의 아주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고 상원은 연방의 운영에 견제하는 역할, 그러니까 각 모인 주들이 뽑아놓은 연방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인사권 등에 대한 권리가 강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산은 하원과 상원이 공히 동의를 해야지만 통과가 될 수 있는 거고요. 근데 인사권, 특히 대법원 판사를 인준한다든지 장관을 인준한다든지 해외로 나가는 대사를 인준한다든지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상원의 권리입니다. ◇ 박성태> 나라를 대표해서 뭘 하기에는 또 상원이 역할을 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군요. 그러면 상원을 민주당이 장악했다는 건 인사권에 대해서 트럼프의 인사권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다. 상원이 되면서 트럼프를 탄핵할 수도 있다. 우리가 볼 때는 워낙 사법 리스크가 많은 것으로 보여요. 그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건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 우정엽> 그러니까 미국은,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헌법재판소라는 사법부에서 탄핵 심판을 하는데 미국은 탄핵은 전적으로 정치 재판입니다. 정치재판이라는 의미는 하원에서 기소를 하고 상원이 판단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사법부가 개입하는 여지는 없고요. 상원 100명이 모여서 그 탄핵안의 이제 가부를 결정하는 건데 3분의 2가 찬성을 해야 탄핵이 되는 겁니다. 그럼 현재 100명이기 때문에 67명이 찬성을 해야 되는데요. 이미 트럼프 1기 때 민주당이 탄핵을 시도했다가 다 상원에서 거부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54석, 잘하면 이제 55석 될 건데 그러면은 공화당에서 12명 빼오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트럼프가 이렇게 힘이 빠졌고 트럼프에 대한 불만이 있고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 고민하면 공화당 중에서도 트럼프는 제끼고 싶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다라는 생각 하에 그 12명에 대한 표 계산을 민주당 측에서 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또 반면에 지난 트럼프 1기 때 이런 탄핵을 거치면서 그리고 바이든 정부 시기 트럼프에 대한 각종 수사를 하면서 이게 트럼프에게 타격을 입히기보다는 오히려 트럼프를 순교자처럼 만들어줬다. 그러니까 오히려 그의 지지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28년에 뭐가 좋으냐. 그러니까 트럼프 어차피 끝나는 사람인데 2년만 하면 끝나는데 이거를 탄핵을 거쳐서 만약에 실패하면 트럼프가 세지고 트럼프 후계자가 세질 텐데 탄핵하는 게 맞냐. ◇ 박성태> 민주당이 잘 계산할 거라는 말씀이시고요. ◆ 우정엽> 앞으로 그 계산이 이제 아마 머리 아프게 돌아갈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미국의 의회 권력 교체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관세 협상 타결이 됐지만 투자처 여러 분야에 대해서 아직은 난관이 많아요. 알래스카 LNG도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정책이 바뀌거나 미국 정책이 크게 바뀌거나 그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우정엽> 트럼프 정부의 입장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그러한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 견제를 할 것이고 또 이번에 지방 정부들의 주지사도 많이 바뀌고 또 연방 의회의 권력이 바뀌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한국과 일본에게 투자를 하라고 했을 때의 전제 조건은 너네 돈 내, 우리가 허가, 토지, 이런 거 책임져 줄게 그리고 빨리 하게 해줄게였는데 그게 주 정부의 권한인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릴신천지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그러한 투자 프로젝트를 시도하려고 했던 게 사실 공화당이 강세인 주였습니다. 대표적인 게 텍사스였고요. 그런데 이번에 텍사스가 주지사도 바뀌었습니다. 민주당으로. ◇ 박성태> 텍사스에 발전소 짓기로 했었는데. ◆ 우정엽> 그러면 과연 텍사스 주지사가 연방 정부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히 그러한 프로젝트를 할 것이냐. ◇ 박성태> 협조적일 것이다. ◆ 우정엽> 그런 부분이 앞으로 알래스카를 비롯해서 이런 투자가 결정되는 지역들의 지방 권력과 그 지방 권력이 추구하는 .과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조 문제, 이런 것들을 앞으로 살펴봐야지 그냥 트럼프가 입장을 안 바꿨다고 해서 그게 예전처럼 진행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 박성태> 그러면 AI 쪽은 어떻습니까? 최근 증권가에서는 사실 미국 시장도 어제 반도체 관련주들이 많이 떨어졌어요. 민주당이 아무래도 AI 데이터센터에 대해서 부정적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좀 속도가 늦어질 것이다. 반도체들은 힘들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우정엽> 소위 말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당론이라는 게 있는데 미국은 이렇게 당론을 모여서 투표한다기보다는 당대표들이, 원내대표들이 당의 입장에 대해서 정리해서 발표를 하는 게 그게 당론이고 그리고 당론 어겨서 투표했다고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근데 지금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나 아니면 이제 하원 원내대표였고 이제 하원 의장이 될 하킴 제프리스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센터를 반대한다는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척 슈머 같은 경우에는 그거를 건설하는 기업이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한다 그러면 하는 거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고요. 하킴 제프리스 같은 경우에는 하원 에너지위원회 간사가 사실 데이터센터의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강성인데 그 부분을 본인은 이제 동의한 적이 없다라고 이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앞으로 28년을 앞두고 조금 더 논의가 많아지고 그러니까 예전보다 논의가 많아졌다는 게 불편할 수는 있지만 현재 민주당의 입장이 데이터센터 안 된다라는 입장은 전혀 아닌 상황입니다. ◇ 박성태> 안 된다는 아니지만 일단은 불확실성은 약간 커졌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으면 되겠군요. 북미 정상회담은 어떻게 보십니까? 시간은 한 45초 남았는데 ◆ 우정엽>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는 것은 분명하죠. 그런데 이제 과연 그럼 김정은이 이렇게 힘 빠진 트럼프를 보고 나올 거냐, 트럼프가 뭘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겁니다. 그럼 이제 트럼프로서는 지금까지 김정은이 안 나왔으니 무언가를 더 줘야 될 텐데 의회가 이렇게 넘어간 이상 의회가 견제를 강하게 할 것이고 그럼 트럼프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트럼프는 훨씬 더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적이 되겠지만. ◆ 우정엽> 지금까지도 그랬고요. ◇ 박성태> 김정은 위원장의 어떻게 하면 배를 두드린다, 아무튼 그런 그 자세는 좀 더 지속되겠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 우정엽> 왜냐하면 이제 더 힘이 빠졌으니까 김정은 입장에서는 뭘 얻어낼까를 더 고민할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한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허드슨 연구소의 우정엽 선임 연구원님과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우정엽> 감사합니다. 이메일 : 바로가기 :https://www.nocutnews.co.kr/jebo/write.aspx 박성태의 뉴스쇼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이런 부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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