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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란이 교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을 중재할 수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사우디는 이란이 후티 반군의 공세를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일한 방안으로서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정치적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함께 안보를 구축하거나 함께 불안정을 감내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이란은 첫 번째 선택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형제국 및 이웃들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와 함께 중동 내 이란 정권을 대리하는 '저항의 축'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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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라예드 크림리 공공외교 담당 차관은 지난 15일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기고 후티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훈련과 지원을 계속한다"며 최근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세 확대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에 후티 반군은 자체적 이익과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란은 이들의 군사 작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또 이란이 사우디와 후티 반군 사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하거나 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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