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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유엔 총회 개막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우크라이나 문제와 미중 관계까지 한꺼번에 풀어내려는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22일 뉴욕에서 열리는 총회를 무대로 각국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결정 모드’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머지않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란에 대해서는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고사, 협상이라는 세 갈래 선택지를 언급하면서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는 열린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란 측도 군부의 강경 발언과 동시에 카타르를 통한 중재 노력을 병행하며 협상과 압박 전략을 함께 구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뉴욕 회동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외교적 동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전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남은 쟁.이 대폭 줄었다고 전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모스크바 공격 등 전황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같은 날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미 투자 확대를 앞세워 방위비 분담 등 추가 요구를 피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이 무역과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사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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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2018년 공개한 49 큐비트 양자 칩 ‘탱글 레이크’. 인텔
“극저온·오류 넘는다”…인텔·IBM, 양자컴 상용화 속도
IBM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통 빅테크들이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을 3년 내로 내다보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상용화의 최대 관문인 오류 수정과 극저온 제어 기술에서 각사가 잇따라 성과를 내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퀀텀인사이더에 따르면 IBM 연구진은 오류 탐지와 오류 완화 기법을 결합한 ‘스페이스타임 확률적 오류 상쇄’ 기술을 공개하고 실제 초전도 프로세서 ‘IBM 아헨’으로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에는 오류를 줄이는 완화 기법과 오류를 걸러내는 탐지·정정 기법이 따로 발전해 왔지만, 두 기법을 결합해 오류의 65%까지 사전에 걸러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도 15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닷컨프26’ 기조연설에서 오류 수정과 실제 응용, 비용 부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탄 CEO는 그래픽처리장치와 중앙처리장치, 양자 칩이 함께 구동되며 서로를 보완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극저온 제어 기술 경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텔 연구소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실리콘 스핀 큐비트 ‘터널 폴스’를 개발해 학계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서 극저온 환경에서 양자컴퓨터를 제어하는 2세대 칩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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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지난달 원통형 용기 방식을 벗어나 칩 단위로 연결하는 모듈형 극저온 아키텍처를 발표했는데, 이는 2029년 출시할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獨 극우·극좌 선전에 메르츠 정치생명 위기
독일 지역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과 좌파당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정치 지형이 좌우로 뚜렷하게 양극화됐습니다. 반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창당 후 처음으로 주의회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하는 초유의 참패를 겪으며 최대 정치적 위기에 놓였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 AfD는 38.2%를 얻어 사회민주당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달 초 작센안할트주 선거 승리에 이어 옛 동독 지역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다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해 사회민주당이 좌파당, 녹색당과 연정을 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CDU는 이 지역에서 득표율이 5년 전 13.3%에서 4.9%로 급감해 의석 배분 기준선인 5%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도 CDU는 18.8%로 25.7%를 얻은 좌파당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좌파당이 사회민주당 등과 연정을 구성하면 CDU는 2023년 22년 만에 되찾았던 베를린 시장직을 다시 내주게 됩니다. 메르츠 총리는 사임할 뜻이 없다고 밝혔지만,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이번 선거가 통제하기 어려운 정치적 역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장기 경기 침체와 생활비 급등이 유권자를 정치적 양극단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형 용기 방식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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