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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도쿄게임쇼(TGS) 2026이 열린 1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2026.9.18
김 대표는 도쿄게임쇼(TGS) 2026이 열린 1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시프트업과 자회사 언바운드가 개발하는 게임 중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유통은 우리가 할 것이고,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도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체 퍼블리싱 확대…최대한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 선보일 것"
시프트업은 올해 TGS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공개했다.
시프트업이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5 독。작으로 처음 발매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듬해 PC 버전으로 출시됐고, 오는 11월에는 '컴플리트 에디션' 출시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2 플랫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스위치2 독 모드든 휴대 모드든 동일하게 50∼60프레임에서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게끔 신경을 썼다"라며 "신체 절단면이 조금 어두운 색으로 표현된다는 .을 제외하면, 기존 콘솔이나 PC와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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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는 게임성을 희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이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업 콘텐츠 소개하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도쿄게임쇼(TGS) 2026이 열린 1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스텔라 블레이드'에 출시될 '베요네타'와의 협업 콘텐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026.9.18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선보인 일본 플래티넘게임즈의 액션 게임 '베요네타'와의 협업 콘텐츠 개발 과정도 밝혔다.
김 대표는 "베요네타는 제 인생에서 톱 3에 드는 액션 게임으로, 언젠가는 이 게임과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라며 "단순히 베요네타의 의상이 그대로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베요네타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계에 등장한다면'을 콘셉트로 한 오리지널 의상도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플래티넘게임즈와 만나 더 깊은 컬래버레이션을 논의해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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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블러드레인' 홍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국내외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 일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사내 AI 랩스를 통해 AI 활용법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하던 중 결과물이 괜찮은 것 같아 발표했다"라며 "실험의 결과는 실험의 영역에 있어야 했는데, 정식 콘텐츠로 발표하게 되어 '블러드레인'을 사랑해 주신 팬들께 아쉬움을 드렸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이어 "개발 과정에서 AI는 어떤 식으로든 사용하게 되겠지만, 어떻게 잘 활용할지 이용자들께 잘 알려드리는 것도 중요하다 본다"라며 "앞으로는 완성된 게임플레이를 통해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사하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도쿄게임쇼(TGS) 2026이 열린 1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인근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에 인사하고 있다. 2026.9.18
김 대표는 최근 실물 디스크 단종, 메모리 가격 폭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업계의 동향에 대해 베테랑 개발자로서의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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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는 언제나 게임의 소유권은 유저에게 있다고 보고 있고, 저 또한 한 명의 게이머로서 오프라인 매체를 수집하거나 친구와 공유하던 경험을 앞으로도 나누고 싶다"라며 "이 시기에 '스텔라 블레이드' 스위치판을 내면서 실물 카트리지를 출시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말했다.
또 "얼마 전 AI 기반 렌더링 기술인 DLSS 5가 공개됐는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물론 애플이나 AMD 칩셋에서도 돌아간다"라며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 그런 연구를 앞으로 해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 [시프트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대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전 월급이 3개월 정도 안 나온 적이 있어서 투자받으려고 돌아다녔는데, 많은 투자사가 당시 개발 중이던 '스텔라 블레이드'를 되려 리스크로 보고 회사 가치를 깎았다. 프로젝트를 접고 MMORPG를 만들면 밸류를 더 쳐준다는 회사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도 그때는 자신감이 없어 고민했지만, 이용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끝까지 만들 수 있었다"라며 "유저들 덕분에 대한민국 게임시장도 변화할 수 있었다고 본다.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맥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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