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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가 25일부터 18일간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경쟁 지자체인 전북 남원시의 막강한 정치적 공세에 맞서, 아산시만의 차별화된 미래 전략 수립과 지역 정치권·충남도의 결집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아산시의회 국민의힘 이기애(가선거구) 의원은 제267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미래전략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적 합의와 분위기가 최근 들어 다소 정체돼 있어 불안감이 크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아산시와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남원시는 부지의 100%에 가까운 국공유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반면 아산시는 55.1%에 달하는 높은 사유지 비율로 인한 토지 매입 및 보상 리스크를 안고 있는 데다, 입지적·교통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이를 결집해낼 정치적 동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가 보유한 경찰인재개발원·경찰대학·수사연수원·경찰병원 등 기존 인프라와의 '경찰 종합 클러스터' 집적 효과와 압도적 접근성을 극대화할 차별화된 미래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55%가 넘는 사유지 문제 역시 도시개발 사업 연계 등 신속한 보상·수용 트랙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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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치전은 시 집행부만의 과제가 아닌 충남도 전체의 염원"이라며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가 손을 잡고 강력한 정치적 세를 결집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는 "남원에 비해 아산시는 교통비·이동시간 절감, 기존 시설 공유를 통한 운영비 절감 등 조 단위의 경제적 편익과 클러스터 장。이 확실하다"며 "오는 10월 충남도 주관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아산시의 압도적 우위를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김은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지역 유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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